Page 7 - 제8회 용인여성작가회전 2024. 8. 6 – 8. 18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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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
무덥고 힘든 여름날, 저희 용인여성작가회에서는 제8회 정기전을 개최합니다.
좋지 않은 경기 여파와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그림과 씨름하며 멋진 작품을 선보여 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리며 또 치하드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
다.
미술 시장은 참담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미술에 대한 이해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역에 종사하는 미술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이번 전시회를 후원해 주신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용인예총 관계자 분들에게 여성작가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짧아도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창작예술은 인간의 생명을 넘어 그 가치가 영원하다는 말
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40여 년의 그림 그리는 일을 해오면서 실감하는 말입니다. 아마도 저희 용인여성작가회 회원분들도
똑같은 생각들을 하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저희 회원분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창작열정에 온 몸을 바치는 진정한 아티스트
이기 때문입니다.
용인여성작가회의 정기전이 벌써 8년차가 되었습니다.
용인여성작가회 정기전은 용인에 몸담고 있는 여성작가들의 잔칫날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가 회원분들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관계기관 관계자분들이 미술계의 현실과 앞날에 대한 이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전시회를 위해 노심초사 고생하신 회원분들의 창작활동에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인생은 짧아도 예술은 길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용인여성작가회 회장 김 옥 기
5 _ 제8회 용인여성작가전 (예술 &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