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신선영 개인전 2022. 10 1 – 10. 14 갤러리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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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창"



          글 : 신선영 작가노트

          화가의 언어는 하트 손짓을 왜 표현할까                               타인과의 관계등으로 인해서 나보다 남의 인생을 우선하거나 자기희생을 강요받을지도
          대중들이 20세기 언어에 적응하며 소통이 원활하도록 배우고 살아가고 있다.           모른다
          내가 청각을 상실해서 소통이 잘 되지않음으로 인해 오해를 받기도 하고 그 순간         자신의 꿈을 잊어버린채 자신의 희생으로 가족을 만들어가는 삶과 자신도 모르는
          당황되며 정신이 없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때마다 내 감정을 무시하고      사이에 잃어버리는 자신의 꿈을 적극적으로 펼쳐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펼쳐지기도
          자유로운 우주가 내면속에  살아있어 같이 하고 싶은 꿈이 있다.                 했다
                                                              현실의 복잡합과 어려움으로 인해서 잊혀져 있던 나의 꿈들 그라고 많은 사람들의
          그 꿈을 작품을 하면서 내 자신이 청각장애인으로서 모든 대화를 손(수화)로 표현하여      꿈들이    내 작품속에서 고요함과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꿈을 이루고 싶다
          나의 감정과 다른사람의 감정과의 교류를 이뤄내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손으로 나누는        가장 중요한 사랑을 소중히 지키지 않을까 싶다.
          모든 대화와 감정의 연결을, 하트라는 모형에 담아 많은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팔레트에서 다양한 색이 섞여 새로운 색이 되듯이 여러 색을 결합해 만든 하트는 더욱
          나누고 싶었다. 이는 대중들이 수담하든 하지 않든 소통을 통한 깨달음이었다.          풍성하다. 서로 협력하고 사랑할 때 삶은 행복해진다는 의미다
                                                              나만의 작업기법은 작품에 여러 가지 재료로 이용해서 콜라주로 표현했다
          수담을 통한 배움으로 서툴러서 손이 뻔뻔하는 느낌이어도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자주 외출하지 못하고 작업실에서 갇혀 있던 느낌을 그림을 그릴 때
          다양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 때 어느 순간마다 하트손짓으로 해주는 것이다.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기분전환을 위해 종이를 찢어서 붙여 만들기도 하였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이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소외감, 외로움, 환희, 화합 등 복합적인     점선면기법과 액션페인팅기법을 표현하였고 또 좋아하는선과 싫어하는선은 구분없이
          감정을 상징하며 감상자와 작품의 교감을 매개해 주는 적극적인 조형요소이다.           자유롭게 표현했다. 십자가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자개로 표현하는 이유는
          슬픔인지, 고독인지, 쾌락인지, 독인지 서로 당기고 풀어지고 엇갈리고 제멋대로 엉켜      조형미를 나타내기 위해 희망이 넘치는 부활로 표현하고 싶은 뜻이었다
          위태로운 시선의 푸른 물결들의 영원한 속삭임이며 사람들은 삶의 무게속에서 어릴적        십자가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용서를 고백하면서 고난밖에 없음을 화면에
          꿈은 사라져 버린채로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고 복잡한 현실 경쟁의 사회, 어려운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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