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샘가 2024.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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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둘째주 / 소그룹모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저주
마태복음 23:13-26
찬송 312(341), 315(512)
본문 연구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에 대해서 ‘화 있을진저’로 시작하여 심판과
저주를 선포하셨습니다. 저주의 내용은 모두 7가지인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첫 번
째와 두 번째 저주는 자신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조차 구원을 얻지 못하도록 한
데 있으며(13-15), 세 번째와 네 번째 저주는 하나님 앞에서 전도된 가치관을 드
러낸데 있습니다(16-24). 또한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저주는 외식적인 신앙생활
에 그 원인이 있으며(25-28),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저주는 선지자를 핍박하고 죽
인 것의 그 원인이었습니다(29-36). 그런데 이러한 예수님의 저주는 앞에서 뒤로
갈수록 저주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일곱 번
째 저주는 머지않아 전개될 예수님 자신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과 연관된 것으로서
가장 격렬하고 신랄한 어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의 타락과 부패는
다른 사람들의 경우보다 훨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물론이
거니와 다른 사람들까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
은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다가는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마는 이치와 같습니다(마
15:14).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킨다고 할지라도 사랑을 실천하
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고전 13:2.3).
질문
1. 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까?(13,15)
2. 눈먼 인도자들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가르침은 무엇입니까?(16)
3.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무엇에 맹세하는 것입니까?(22)
4. 이들이 행한 것은 무엇이고 버린 것은 무엇입니까?(23)
5. 또 저들의 외식은 무엇입니까?(25)
6. 그런 저들을 어떤 사람에 비유했습니까?(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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