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희에게 >
초년엔 무용으로,
중년엔 수필가로,
말년엔 그림을 그리며
풍요로운 삶을 쌓아가는
68년 동안 한결같은 친구,
친구의 전시회가
가슴 벅차게
자랑스럽습니다.
- 68년 벗 전 길 표
< 노승희 선배님의 시간은... >
세월과 동무한 뒤
세상에 꽃 아닌 것 없음을 알게 되었네
물 혹은 바위
세상에 강하지 않은 것 없음도 아나니
갖가지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초대해
그 결을 따라가며 만나는
그림 그리는 시간.
- MBC 여성시대 작가 박 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