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노승희 개인전 2022. 11. 23 – 11. 29 갤러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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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지난 세월을 그리워 하면서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앞만 보고 여기까지 왔노라고,
                                      허망한 삶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짧은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것 뿐입니다.


                                      유화 붓을 든 지 13년,
                                      열심히 그렸습니다.
                                      이제 미흡하나마 그간의 그림 한 자락을

                                      펼쳐 보이려 합니다.


                                                                                - 노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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