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제55회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회원전 2024. 10. 1 – 10. 6 치악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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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원주의 문화예술 지도를 만들어나가는 원주미술협회가 되기를 바라며
문화예술(文化藝術)은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여 예술 활동이 있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원주 문화예술의 중
심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원주미술협회가 정기회원전 및 회원들의 다양한 기획전시, 개인전 등을 통
해 예술 활동으로 원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 활동의 모든 것에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원주 예술축제 중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정기회원
전이 제55회를 맞이했습니다. 원주미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시대별 다양한 내용을 담은 전시를 지속
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원주미술협회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역대 지부장단의 초대전
을 통해 원주미술협회가 흔들리면서도 중심을 잡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속해온 시대별 흔적들을 돌
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정기회원전은 1968~2024년 긴 역사를 거치며 축적된 전통을 바탕으로 진화되
었습니다. 55번째 전시를 기획하기까지 다져온 예술적 자생능력과 더불어 이제는 원주미술협회가 시대적
보편성 또는 지역사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원주 문화예술의 지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역할의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도시 원주라는 대지에 뿌리 깊은 나무처럼 자리 잡아 가는 원주미술협회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풍
성한 열매를 맺어 문화예술의 거목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원주미술협회 주관 행사에 애
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4. 10
(사)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장 양 현 숙
4 제54회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회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