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P. 55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再·生(재·생) 사진전 | 7. 1 – 7. 31                                            신수혁 개인전 | 6. 24 – 7. 31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현서정 울산아트페어 | 7. 1 – 7. 3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울산컨벤션센터 | T.010-8554-3847

                                     현서정 작가는 다채로운 대상들을 별빛과 같이 간략하고 명료한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어서 표현주의의 표현 방식과 야수파의 강렬함과 팝아트의 시
                                     각이미지를 수용하고 있는 듯하다.



            사진은 그 본원적 기능이 재생일 것이다.                                                 캔버스 위로 펼쳐진 물감의 질감 및 화면
            사진가들 고유의 시각으로 특정한 순간                                                   구조에서 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엿
            을 변주, 재생함으로써 부정적 시냅스를                                                  볼 수 있다. 거칠면서 두터운 질감이 표
            긍정의 시냅스로 대체하여 정화로 나아                                                   현되기까지 작가는 물감을 칠하고 지우
            가는 시간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고 채우기를 반복한다.
            하일지 개인전 | 7. 11 – 7. 20                                                손은화 초대전 | 7. 6 – 7. 12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갤러리에 | T.010-6377-3566






                                             YE CONTACT+전 | 7. 20 – 7. 26
                                                경인미술관 | T.02-733-4448(9)
            자신의 시집 <시계들의 푸른 명상> 중                                                  나에게  색채  표현은  ‘무의식’의  심리적
            “내  꿈속의  시계(A  Watch  in  my   새로운 미학 정립과 심미적 조형성 확립을 목적으로 실험적인 작업과 표현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는 작업이다. 내
            Dream)”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들  기법을 통해 현대성을 추구하고자 하며, 오늘날 공존 할 수 있는 예술로의      가 색으로 풍경을 표현하는 이유는 억눌
            로 그는 구도나 색의 사용에 있어 거침이   지평을 확립하고자 한다.                                 려 왔던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강한 열망
            없이 대범하다.                                                               이 표출된 것이다.
            권유미 초대전 | 6. 14 – 7. 7                                                 최금주 개인전 | 7. 13 – 7. 19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갤러리 ‘에’ | T.010-9922-0902









            달 항아리의 표면은 자개 도자기이지만                                                   나로부터  익숙해져버린  사물이  특별해
            작가는 생멸과 감정을 부여한다. 태양은                                                  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고정되어 변모가 없다. 그러나 달은 반                                                  그리고 세상은 나를 위해 항상 거기 그대
            달, 눈썹달, 보름달처럼 생리가 있다. 달                                                로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은 태양에 수반되어 빛을 반사한다.                                                    되었다. 나는 이제 그림을 그린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상덕, 박수연전 | 7. 6 – 7. 17  이지송전 | 7. 4 – 7. 23  A better me, a better us | 6. 8 – 7. 10  이재헌 개인전 | 6. 23 – 7. 28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소헌 | T.053-426-0621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분도는  가능성을  지닌  작가들의  광고계에서 은퇴하고, 열망하던 작품 활  사랑하는 이들과 다 같이 모여 정다움을  다양한 욕망의 장소이자 많은 사람들이
            실험성 있고 참신한 조형 언어를 수용한  동을 하기 위해서  10년을 세상을 떠돌  나누고, 다함께 사랑의 노래를 합주하며  거쳐가는 하얗지만은 않은 공간을 ‘하얀
            카코포니 작가들을 재 소환하여 <카코    면서 결의를 다지고 마음을 새롭게 했다.  즐거운 순간을 만들기도 하고, 행복함과  성’이라는 이름으로 탈색한 듯한 아이러
            포니 플러스>라는 전시의 의미를 이어    “어쩌다가”  들어선  여정을  빠져나오는  꿈이 쌓이고 쌓여 인생의 여정을 풍요롭  니에서 작가는 문득 본인 작업과의 유사
            나가고자 기획되었다.             길은 꽤 지난했다.             게 함을 배운다.               성을 발견하게 된다.



                                                                                                       53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