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고경옥 個人展 2024. 11. 12 – 11. 17 전주한옥마을공예품전시관 전시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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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글














         이유라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한지문화산업학과 교수)



          고경옥 작가의 첫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존은 삶에 대한 초월적 시간과 생명력을 가지고 원초적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반추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철학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며 순응하는 존재입니다. 작가와의 인연도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고경옥 작가는 일상적인 삶에 커다란 감동의 울림으로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용기와 선택이었고 저와의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고경옥 작가는 인생을 뒤돌아보는 반추의 시간이었고 자아실현의 계기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교직 생활의 청산, 가족에 대한 미안함, 지인들과의 희노애락등등...
          작가 인생에 가장 소중함이 큰 부분이지만 작가의 삶 또한 변화를 갈구하기에 한여름 더위가 길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작가의 전시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가치를 담아냈다고 봅니다.
          일상적인 삶과 사물에 대한 시각적 영감으로 전통에 가치를 두고 있는 오늘과 미래의 삶을 새로운
          조형언어로 열심히 창작활동 해오신 작가의 예술성과 무한한 가능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도전은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도전과 삶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신 작가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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