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25, 스테인레스 스틸, 자연석, 50.0 x 20.0 x 30.0 cm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 품고 있는 고요함과 맑음을 담은 작품이다. 돌 위에 고인 작은 호수는 밤의 흔적을 간직한 채 빛을 받아 반짝이며,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순결한 순간을 상징한다. 그 옆을 감싸듯 놓인 선의 구조물은 태양의 궤적이자 하루를 그려내는 보이지 않는 리듬을 표현한다. 052 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