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김옥진 개인전 2022. 8. 13 – 8. 28 사랑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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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가을 사역의 시작을 앞둔 무더위 속의 8월 중순입니다. 몸과 마음의 쉼을 필요로 하는 이 여름에 주님의 은혜를 그림에 담아 함께 나누
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사랑의교회 <2019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작가로 선정되던 순간, 저는 하나님께서 작은 자를 들어
쓰시는 깊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대상 수상 작가 초대전을 기약 없이 연기하게 만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성숙의 시간을
지나게 하시고, 드디어 전시회로 영광 돌릴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오정현 담임목사님과 이 전시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준비해주신 문화예술사역부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주신 시편 103편 15절 말씀 ‘인생은 그 날의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를 묵상하며 붓을 들었습니다. 작업을 하면
서 묵상했던 말씀과 찬양도 함께 나누길 소원하며 모쪼록 이번 저의 개인 초대전이 코로나19 등으로 지치고 상한 마음에 주님 주시는
위로의 손길 같이 쓰임 받길 기도합니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꽃처럼 피어나길 기대하며 여러분들을 전시에 초대합니다.
김 옥 진 (사랑의교회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