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샘가 2025. 11-12
P. 140

소그룹모임                                      2025년 12월 셋째주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애가


                          요한계시록 18:11-20 / 찬송 363, 88



               본문 연구

          본문은 종말 직전에 이 세상에 임할 3대 7중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일곱 번째 대
          접 재앙으로 무너진 큰 성 바벨론의 처참한 멸망의 모습을 두고 그의 친구들이 부
          르는 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탐욕과 우상, 사치의 중심이었던 영적 바
          벨론, 즉 사람들의 정욕과 욕망을 이용해 상업, 권력, 쾌락을 공급하던 세상의 도
          시이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 무너집니다. 상인들과 왕들은 바벨론의 몰락을
          보고 울며 애통합니다. 왜냐하면 바벨론과의 관계에서 부를 얻고, 안락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벨론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 없는 인간 문명의 총체
          적 교만과 타락을 상징합니다. 사람들은 그 안에서 물건뿐 아니라 사람의 영혼까
          지도 거래하며, 생명을 도구화하고 진리를 왜곡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묵과하지 않으며, 죄악에 대한 최종적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하늘과 성도들
          은 이 멸망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의 피에 대한 심판을 실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높이고 사랑하던 가치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장
          면은, 이 땅에 소망을 두는 삶의 허무함과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합니다. 이 말씀은
          복음으로 구속받은 성도들이 세상의 사치와 타협에 끌리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궁극적으로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
          이며, 성도들에게는 위로와 회복의 시작입니다.


               관찰 질문

          1. 땅의 상인들이 왜 울고 애통한다고 했습니까?(11)

          2. 바벨론에서 무엇이 없어졌다고 하였습니까?(14)

          3. 상인들이 바벨론의 어떠한 것이 다 불타고 없어졌다고 슬퍼하였습니까?(15-
          16)

          4. 바벨론이 멸망할 때 울며 탄식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17)


          5.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왜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
          까?(20)

          138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