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최종환 초대전 2023. 8. 2 -8. 14 아지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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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우리가 찾는 평안이 행복의 정점>
글 : 항산 장순휘 시인 (문학평론가, 정치학 박사 )
'평안'의 사전적 의미는 "걱정이나 탈이 없거나 무사 엘리사벳 작가가 주는 십자가를 향한 기도는 비로소
히 잘 있다"는 뜻이다. 현대와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 평안에 이르는 신과의 소통이 된다. 푸른 색감에서 오
걱정없고 탈이 없이 잘 있다는 것은 소시민적 행복이 는 강렬한 인상은 예술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
다.
우리가 살아보면 신앙적 구도가 신께 물질도 중요하 그리고 접근할 수 없는 신성함이 어디서 오는지는 모
지만 한 단계 오르면 정신적 평안을 추구하며 기도하 르나 분명히 작가의 영혼이 맑다는 기운도 느끼게 된
게된다. 다. 작품은 곧 작가이고, 작가의 영감은 작품이다. 순
수함이 가득한 눈길, 선함을 추구한 손길, 성모마리아
걱정은 뼈를 마르게 한다는 성경말씀처럼 우리는 걱 와의 끊임없는 대화가 빚어낸 평안이 담겨 있다. 그래
정 근심 없는 평안에서 귀한 행복을 만나게 된다. 서 마주하면 평안하다. 그냥 감사하다. 그래서 예술이
삶의 희망이요 어둠의 빛으로 동행하는 것이다.
이제 엘리사벳화가님의 작품을 통해서 성령의 빛을
통해 겪고 있는 정신적인 고통과 어려움을 치유받아 오늘 우리는 작가와의 평안과 작품과의 평안과 함께
평안을 찾을 수 있어서 참 좋다는 걸 느낄 것이다. 하는 평안으로 우리 모두 행복의 정점에서 평안을 찾
았다.
부활2, 22×28m, Acrylic on canvas 그곳을 향하여1, 36×44m, Acrylic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