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최종환 초대전 2023. 8. 2 -8. 14 아지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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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글 : 동그라미 심재영 예로니모 수사 (성바오로 수도회 )
최종환 엘리사벳 수녀님의 제1회 개인 초대전 '우리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함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병란 시인의 ‘인연서설'은 인연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개인의 삶과 인연 사이의 관계에 대한 사
색을 담고 있는 시로서, 엘리사벳 수녀님의 삶이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우리를 평안하게 하는 것'과 인연에 대
한 의미가 담겨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관객들과 인연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며, 그들의 내면에 감동과 영감이 전달되는 교
두보의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최종환 엘리사벳 수녀님의 예술적인 감성과 순수함이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복락, 28×30m, Acrylic on canvas 복락3, 28×30m, Acrylic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