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정미숙 수채화전 2024. 11. 2 – 11. 15 갤러리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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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인생, 46×61cm, Watercolor on paper


                                                                                  나에게 있어 그림이란

                                                                                  세상은 마치 하나님이 하나하나 수놓은 한편의 그림 같다  그 안에는 역동하는 생동감,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로 아름다움
                                                                                  이 펼쳐진다  작가는 그것을 끄집어 내서 자기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색을 만들어내고.. 선을 만들고... 붓칠함으로..
                                                                                  하나님의 향기를 이끌어 낸다  그것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다
                                                                                  아직은 적절한 색을 내고 정교한 붓칠이 다소 부족해도..... 흰 도화지 안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표현은 내가 꿈꾸는 세
                                                                                  상이다. 그래서 좋다! 그냥 좋다! 잘 그려야만 그림인가? 누군가 내 그림을 보고 예쁜 세상, 아름다운 세계를 노래하길 기
                                                                                  대한다이것이 내가 앞으로 그리고자 하는 그림의 세계이다
                                                                                  공간과 공간 사이의 다양한 색채는 우리 인간의 온갖 감정이다. 색의 번짐과 여러번의 겹칠, 투명한 색칠, 이렇게 재밌고
                                                                                  다양한 수채화 기법과 방법들은 우리의 마음을 신선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
                                     고귀함이 피어날 때, 25×36cm, Watercolor on paper     내~~  행복할 수 밖에 없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열심히 땀 흘리고 난 뒤에 먹는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다그래서 그림은 나에게 쉼이고 나에게 휴식
                                                                                  이다 !! 그리고 희망과 생명으로 피어나는 과정이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그리는 것이 나의 그림의 출발이다
                                                                                                                                                  - 작가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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