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윤인자 개인전 2024. 2. 28 – 3. 4 인사아트프라자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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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자�기획전

              ‘정령’을�축하드리며,









              이번�겨울은�유난히�눈이�왔던�계절인�것�같습니다.
              봄의�전령이라�불리는�매화꽃이�봉우리를�키우고�있는�모습으로�보아�온전히�봄기운을�느끼게�합니다. 만물이�깨어나고
              새순이�파릇하게�돋아나는�봄의�계절은�몸도�마음도�한결�따뜻하게�합니다.


              우리�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봄기운과�함께�윤인자�작가의�기획전을�가집니다. 윤인자�작가는�자연이�뿜어내는�온갖
              오묘한�색을�물감의�두꺼운�마티에르로�따뜻하게�표현하여�자연의�생동력을�담은�회화를�창조해냈다는�평을�받고�있는
              중견작가입니다. 작가는�자연의�색깔을�유연하고�단순화하여�마치�단색화�같은�인상을�주는�그림을�그립니다.


              또�작가는�청색, 적색, 녹색, 황색톤이�주는�색의�향연으로�숲이, 나무가, 자연이�우리에게�말을�건다고�합니다. 정말�그림은
              자연의�풍경과�색채가�무언가�이야기를�하는�듯하며, 자연이라는�사실성을�그림이라는�추상성으로�화폭에�담아�이야기의
              다변성을�제시하기도�하여�오묘하게�다가옵니다. 작가는�이를�정령과의�대화라고�합니다.


              자연에� 대한� 관용, 내적� 온유함, 생명과� 영혼에� 대한� 작가의� 탐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원숙미를� 나타내는
              풍경화로� 드려냅니다. 작가의� 작업에는� 이질적� 반복의� 자연변화를� 캔버스에� 옮겨� 담으며� 영구적인� 예술적� 생명체로
              재탄생시켜, 마음을�평온하게�만드는�매력이�있습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는�자연의�향연과�마음의�평온을�드리는�작품을�통해�깊은�감동을�주는�윤인자�작가를�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갤러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전시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을� 맞으며� 윤인자의� 그림과� 함께� 관람객의� 가슴속에도� 행복한� 아지랑이가�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202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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