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김덕기 작품전 2025. 8. 13 – 8. 18 갤러리라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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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저의 작품은 한국적인 자연을 소재로 현대 감각에 맞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여 그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만나는 여정입니다. 희망의 의미를 부여하는 우주의 신비한 섭리

                           [攝 理]를 소재로 창작에 몰두하였으나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작품을 감상할 때 평안함이 안겨서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을 전하고자 작업에 열
                           정을 다 하였으며 기운생동 [氣 韻生動]의 형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균형을 찾아

                           농묵[濃墨]과 담묵 [淡墨]으로 구사한 탄생의 환희는 자연과 인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따
                           뜻한 삶을 깊은 울림으로 소생시키고 나만의 이야기를 희화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였
                           습니다.



                           자연의 특성을 생동감 있게 담아보았을 때 새로운 풍경 속으로 젖어들어 창조함으로써
                           내적인 고요함이 햇살처럼 스며들어와 현대적인 느낌으로 그린 수묵화 [水墨畵], 화폭에
                           서 숨 쉬는 생명력을 통하여 우리의 정서와 자아[自我], 향수를 느끼는 가슴 벅찬 보람이
                           었습니다.



                           전시를 관람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8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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