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스토리가 있는 그림전 2025. 1. 18 – 3. 27 양구인문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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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얼어붙은 나뭇가지와 시냇물 얼음 밑에도 봄을 기다리는 꿈이 숨어 있습니다.
또한 겨울의 추운 어둠이 깊을수록 빛과 따스함은 더 선명하게 보이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추워질수록 작은 따뜻함에도 훈훈함이 느껴지며, 따스한 사랑이 넘치는 것 같은 희망을 품게 되는 겨울입니다.
이번 전시가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전시로 진행되어 겨울을 따스하게 지피는 불빛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인문학박물관 전시에서 시각적인 미학을 그림 속에서 발견하며 또한 함께 적어 내려간 작가들의 글귀는
이 겨울을 지나 희망하는 봄이 오고 있음을 문자가 되어 전시장을 날아다닐 겁니다.
전시를 위해 애써 주신 양구군과 인문학박물관 관계 직원 여러분들, 참여하신 관내 외 초대작가 여러분께 감사하며
각 장르별 격조 높은 작품을 함께 관람하시며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5년 1월
올리브그린아트, 강령아트 회장 박 미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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