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고산 최은철의 철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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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모음>


           하나로 녹여내는 에너지원임에 틀림없다.                 32. 육선미                              칼이 붓처럼 유희하며
           - 철학박사                                감독님. 작품이 너무 멋져요. 완전 멋져요.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굳이 한마디 전한다면 이렇게 전하고 싶네요.             무한한 황홀경을 생생히 누리게 하심에 감사드
           27. 박정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리며, 작가님의 열정과 노고가 훗날 가장 빛나
           지금까지 도가적 정신경계를 근간으로 작업                헤아리는 것은                              는 별이 되길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을 펼쳐보였던 작가가 이 번 전시에서는 붓질              본래 그러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존경합니다.
           과 칼질 위에 색을 덧입혔다. 쟝르를 허물며 혼            감히 내가 뭘 평할까 송구하다.                    - 서양화가
           돈의 무질서와 모호성으로 끌어들여 역동성과               켜켜이 쌓여진 혼돈의 고뇌들이
           다양성의 퀀텀을 통해 천성을 보존하고자 하               농익어 아름다우니                            37. 이봉석
           는 시도로 여겨진다. 붓질과 칼질에 레이어 시             봉황의 날개들이 연상되었다.                      서예의 피카소화 피카소의 서예화
           킨 生生之色이 혼돈에서 혼돈으로 가는 작가의              고산 선생님의 예술 속에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탁월한 예술세계가 지켜
           여정에 竅가 될까 조심스럽다. 추후 熟生之色의             초대되어 예술이 본래 이러하구나!                   보는 이들에게 큰~~ 감흥과 시대성의 제고와
           혼돈을 기다리며 축하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              붓질을 내리고 겸손해졌다.                       즐거움을 선사하시길 기원합니다.
           - 철학박사                                축하드립니다!                              - 한국의사서화회 명예회장

           28. 송하경                               33. 윤점용                              38. 이용진
           고산 박사의 문자예술에 관한 철학적 고뇌와               내가 좋아하는 고산은                          존재 그 자체로 품어 안고 막힘 없이 游泳하며
           심미적 사유 활동의 참모습이 선연합니다.                無爲自然의 예술 공간에서 끊임없이 사유하고              大用을 펼쳐내니 바로 古山 선생의 예술세계이
           ‘혼돈에서 혼돈으로, 무시무종(無始無終)한 우             천착하는 이 시대 진정한 맑고 자유로운 영혼의            다.
           주 자연생명의 영겁회귀활동’, 장자적 세계관의             서예가이다.                               - 월간 서예문인화 편집주간
           21세기 고산 박사적 서예세계의 구현활동을 진             ^^그래서 작품이 좋다^^~~
           심으로 축하합니다.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                   39. 이은호
                                                                                      고산선생 작품에는 서화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29. 송하진                               34. 이광수                              기운생동의 미학이 현대적으로 구현되어 있습
           고산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                현 시대의 핵심 페러다임이 canvergence이다.        니다.
           로, 서예의 현대적 운용과 확장에 관한 문제를             그리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출신의 작가             활달한 서체와 칼끝의 비장함이 담긴 각을 통
           그의 예술철학을 기반으로 풀어내고 있다.                들이 대부분 동양과 서양의 사유가 크로스하는             해 느껴지는 선생의 굳은 의지와 역량은 한국
           유불도의 융합, 동서, 고금, 선과 색의 융화를 '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작가들은 이미 오래전부            서화계의 후학들에게 좋은 본이 될 것입니다.
           혼돈'으로 설정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예술생명             터 canvergence에 대한 담론(discourse)을 적   - 홍익대 교수
           을 꽃피우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돋보인다.                용했다는 의미이다.
           생명을 잉태한 '혼돈'의 바다에서 날아올라 세             고산 선생의 작품에서 이러한 동서양의 사유가             40. 이의영
           계인이 주목하는 '붕새'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             융복합하여 하이브리드제이션하는 정점을 감               고산선생님의 작품을 보는 순간 "아!" 하는 소
           다.                                    지하게 된다.                              리가 나왔습니다.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겸 IAA국제조형예술협            그 누구도 감히 시행하기 어려운, 화선지가 아
                                                 회 회장                                 닌 석판에 여러 색상까지 배합하여 만든 작품
           30. 안종익                                                                    들…
           융합의서법예술(生.死의 본능을 동시에 충족충              35. 이근재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동을 일으키게 한다는 그 "융합"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어 새            역시 새로운 도전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창조하
           -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현)                     로운 세계를 만들 것을...                      시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 작품!
           31. 유종기                               36. 이두선                              훌륭한 전시!
           旁行而不流하야樂天知命이라                         고산교수님!!                              성황리에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大兄의 고뇌에 함께하며...                       칼춤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고
           絶處逢生이라하지요                             칼끝에서는 옛 성인들이                         41. 이정숙
           혼돈의 끝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시길... ...           시간을 무시한 채 툭툭 떨어져 나옵니다.               어제의 인연이
                                                 빛조차 들어갈 수 없을 듯한 혼돈의 세계에서             오늘도 인연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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