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4년 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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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인 초대전 | 23. 12. 28 – 1. 7                                            이의주 개인전 | 23. 12. 8 – 3. 10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이민주 초대전 | 1. 5 – 1. 18              전북도립미술관 | T.063-222-0097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우주로부터 전달된 나의 “共鳴筆線(공명필선)”으로 그어진 작품들은 5대
                                 륙의 관객들과  파장을 교류하며 이십여 년간 공명을 일으켜오고 있다. 한
                                 국의 전통적 미학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한 작품들은 카오스로 시작되어
                                 우주를 떠돌다가 이제는 어느 시공간에서 시적인 형상으로 나타나기 시작
                                 한다.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인류의                                                   이의주의 풍경화를 대상의 핵심과 순간
        문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따라서                                                  적 인상을 ‘그러모은’ 것으로 접근하여,
        이러한 관계항을 이번 전시에서 시각적                                                   지속적으로  참여한  민족기록화도  대상
        으로 조형화하여 관객과 유대감을 갖고                                                   의 핵심과 자신의 해석을 그러모은 ‘또
        교감하고자 한다.                                                              하나의 풍경화’이다.
        성태진 개인전 | 23. 12. 9 – 1. 13                                            키시오 스가전 | 23. 12. 14 – 2. 18
        2Gil29갤러리 | T.02-6203-2015                                             조현화랑 | T.051-747-8853






                                          김소선 초대전 | 1. 19 – 1. 30
        ‘태권브이’를 모티브로 영웅적인 모습이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조현화랑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1975년
        아니라 현실적인 우리네 모습을 대변한                                                   부터 2023년까지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는 토끼, 호랑이등을 소재로 작품을 선
        것으로 캐릭터들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없                                                 며, 50여년의 화업 동안 물체의 존재 방
                                 보이고 있다. 또한 동물의 소재를 이용하여 작품속 안에서 그들만의 재미
        는 ‘미완성의 인생’ 속에서 우리 안의 가                                                식과 이를 보는 시각에 대해 탐구해온 그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 보는 관객들도 자연스레 웃음이 번질 것이다.
        능성을 말하고자 한다.                                                           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전병구 개인전 | 23. 12. 7 – 1. 12                                            인체드로잉전 | 1. 24 – 1. 30
        이유진갤러리 | T.02-542-4964                                                 조형갤러리 | T.02-736-4804








        변화의 순간에 나타난 내면의 감각과 정                                                  김광숙 김영순 김영우 박성자 박은빛 박
        서는 캔버스 위에 겹겹이 쌓인 엷은 붓질                                                 청별, 백승엽 우순노 이근정 이경열 이순
        로 표현되어 있다. 서정적이고 차분한 색                                                 연 이현수 홍영애 등 양평의 소수작가들
        감의 회화 작업들을 통해, 내면의 움직임                                                 이 모여 각자의 개성있는 선으로 인체 드
        을 발견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로잉한 작품을 선보인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23. 12. 1 – 3. 29  황영성 개인전 | 23. 12. 1 – 2. 18  가운데땅 이야기전 | 23. 12. 8 – 3. 10  강민정 개인전 | 23. 12. 21 – 1. 10
        인천공항박물관 | T.02-2077-9226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전북도립미술관 | T.063-222-0097  주노아트갤러리 | T.053-755-0032









        고난도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산수화  회화세계의 주제는 '가족'이다. 60여 년  전시에서  펼치는  카자흐스탄의  미술은  우주공간에서  바라보듯  희미한  단색일
        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문양전의 자   화업에서 일관되게 천착해 온 이 화두는  그들의 역사, 그리고 삶과 긴밀히 연동된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숙성된
        연 속에서 관람객은 백제인이 꿈꿨던 이   가슴 속 근원적 그리움에 바탕을 두면서  다. 고대 카자흐스탄의 역동적인 지리적  질료들이 때론 거칠게, 때론 날카롭게 생
        상 세계에 잠시 머물며 1,400년 전의 아  세상과 화폭을 잇는 다각도의 시선과 조  위치는 그들의 예술에 문화적 다양성과  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순환하고 4차원의
        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형적 변주로 펼쳐져 왔다.         유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벽처럼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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