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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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민채_채플린212389 45×45cm, Acrylic on canvas, 2021 이오연_자연률-2023 91×91cm, Oil on canvas, 2023
2023. 11. 3 – 11. 30 영선갤러리T.031-203-1089, 수원)
중견 5人의 시선이 머무는 반복하면서 기억의 흔적들을 채우는 오혜련 작가.
황은화 작가는 미술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철학”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의
“다섯 개의 창展” 시선이 멈추는 물리적 세계 그 한계성의 시각으로 규정된 언어 그 너머에 본
질이 있다고 말한다.
글 : 김정민(영선갤러리 실장) 작렬하는 태양빛의 정점에서 고막을 뚫어오는 쇠소리..맹렬히 욕망하는 날개
짓이 생의 몸짓이며 날기 위한 날개짓이며 날것 그대로의 움직임을 담으려 한
이오연 작가.
몽환적 색과 相으로 영희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된 도도녀는 보는이에게 미소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짓고 때로는 슬픔과 환희의 미소로 다가온다.
더욱이 동시대 미술의 확장성과 다양성은 긍정적으로 작가 자신의 컬러와 표 또한 “새로운 모색”의 화두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민채 작가는
현 방법에 있어서는 자유로워질 수 있으나 좀 더 심층적 사유와 표현의 아이 이번 전시에서도 두가지 양식이 혼재된 “string"과 "silence" 연작을 발표한
덴티디를 요구한다. 다.
자기만의 독특한 색채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5인이 영선갤러리의 초대 모든 이가 긴 칩거의 시간을 벗고 힐링이 필요한 지금, 다른 한편의 작은 미
로 최근작 30여점을 전시한다. 술관에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일반인에겐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현대미술
초대작가는 김민채, 이오연, 오혜련, 영희, 황은화(가나다 순) 의 이해를 돕는 오프닝 성격의 특강도 계획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10
회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 초대전등 지역 미술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
오감을 통해 기억된 빛의 흔적들을 상기하고 지우는 과정을 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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