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생명의 샘가 2022. 9-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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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들이 행한 불의에 대해 복수하는 일은 오직 여호와께 맡기고, 다툼을 피하여
                    선행과 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말씀합니다(신 32:35).

                      인간의 본분(20-23) 율법에서는 자기 부모를 저주하면 사형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출 21:17; 레 20:9). 20절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캄캄한 중에 남아있는 등불
                    마저도 꺼져버리는 절망적인 상태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21절은 유산이나 뇌물 등
                    을 통해 성급하게 부자가 되려고 하는 부당한 행동을 경계하라고 합니다(13:11;
                    15:27). 왜냐하면 똑같이 부당한 방법이나 벌로 그 재산을 몰수당하거나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13:11; 21:5, 6; 28:20, 22). 모든 판단과 심판을 여호와께서 행하
                    실 수 있도록 맡겨야 한다는 것은 그것이 온전히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삼상
                    24:12; 시 98:9; 롬 2:3; 12:19). 또한 여호와께서는 공정한 상거래를 위해서 저울
                    추나 저울의 눈금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신 25:13-16; 11:1; 20:10).

                      지혜로운 삶(24-26)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방법으로 모든 것을 행동할 수는 있
                    지만 그 결과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
                    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시 37:5; 55:22; 잠 16:3; 롬 12:19; 벧
                    전 5:7), 그의 절대적 주권에 복종하는 것입니다(3:6; 16:2, 9, 33; 19:21; 20:24;
                    21:1). 또한 하나님 앞에 서원할 때 냉철한 판단 없이 성급하게 하면, 그 서약이 양
                    심을 억누르고 함정과 굴레가 되어 죄를 짓게 하는 올가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혜
                    로운 왕이 공의에 따라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여 심판하는 과정을 키질 및 탈곡하는
                    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사 28:27, 28; 암 1:3).

                      그리스도인의 가치관(27-30)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친히 불어넣어주신 것
                    으로(창 2:7), 인간의 양심적인 기능과 하나님으로부터 조명을 받는 일, 그리고 선
                    악을 판단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여호와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왕은 인자
                    와 진리를 통하여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합니다(28). '젊은 자의 영화'는 엄격
                    한 자기 절제와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며, '백발'은 늙은 자의 연륜이 묻어있는 고매
                    한 인격을 통해서 드러나는 아름다움입니다. 또한 30절에 '상하게 때리는 것'은 폭
                    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체벌이 영적으로 유익하다는 것입니다(22:15;
                    23:13).

                      적용: 성도들의 삶은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하루 동안 얼마나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를 마치 어린 아이가 해변에서 하는 놀이처럼 다룬다. 어린이들은 그들의
                     작은 손에 모래를 가득 채웠다가 다시 조금씩 쏟아버린다. 한 알의 모래도 남지 않을 때까지!-테시
                     데리우스 에라스무스. 눈앞에 있는 기회가 작아 보일지라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그 기회
                     가 제일 값진 것이 될 수도 있고, 커다란 기회로 이어지는 초석일 수도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생
                     사를 좌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앞세우지 마세요. 작은 일 하나가 인생
                     전체를 태울 수 있기에 교만하게 행하지 말고 악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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