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4년 06월 이북용
P. 90

Works on Paper전 | 6. 10 – 7. 13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전 | 4. 9 – 7. 7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하정열 개인전 | 6. 19 – 6. 25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나는 해와 달과 별을 노래한다. 나는 우주를 사랑한다. 별은 나의 어머니
                                 요, 우주는 나의 아버지다. 우주를 가슴에 품고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
                                 다. 우리 인간에게 미래의 우주는 '희망'의 영역이다. 우주시대의 시대정신
                                 (Zeitgeist)은 '도전', '개척', '사랑', '융합'이 될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                                                 동서양의 예술적 시각의 차이와 공통점
        갈,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16명의 세계                                                 을 ‘기법’, ‘정신’, ‘조형요소’ 등 보다 다양
        적인 마스터 작가들의 종이 작품을 선보                                                  한 관점에서 ‘사실과 사의’. ‘비움과 채움’,
        인다.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 서의 위치를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28
        확립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건희 개인전 | 5. 23 – 6.22                                                 제주한국화의 풍경전 | 3. 8 – 6. 30
        이유진 갤러리 | T.02-542-4964                                                제주현대미술관 | T.064-710-7801






                                         신문용 한만영전 | 5. 31 – 6. 12
        지난 2010년에서 2016년 사이의 작품들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이번 전시에는 제주 출신 작가 오기영,
        과 다르게 신작은 다양한 컬러가 사용되                                                  이미성, 조기섭, 현덕식이 참여해 수묵과
                                 신문용은 풍경화에 있어 자연은 엄연히 작품의 발상원(發想源)으로써 작품
        었고, 회화적 형태와 표현 방식 그리고                                                  채색이라는 전통 한국화의 형식을 넘어
                                 속에 숨쉬고 있으며,  한만영은 아름다움과 추함, 생성과 소멸, 채움과 비
        재료에까지 거의 모든 것에 제한을 두지                                                  새로운 재료와 기법의 탐색을 통해 새로
                                 움, 그리고 생과 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동일한 요소의 순환 현상이다.
        않으려고 노력했다.                                                             운 한국화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포에버리즘전 | 4. 12 – 6. 23                                                 경이로운 여행전 | 5. 1 – 6. 9
        일민미술관 | T.02-2020-2087                                                 청주시립미술관 | T.043-201-2650








        영원주의는 무엇도 종결되지 않는 특유                                                   1960년대 이후 미술과 디자인 분야를 중
        의 상태인 현대 사회의 특성이다. 《포에                                                 심으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컬렉션을
        버리즘》은 우리 사회 전반에 도래한 영                                                  통해 팝아트, 개념미술, 아르테 포베라,
        원주의의 경향을 관찰하며 독자적인 출                                                   미니멀리즘 등 현대미술의 주요한 흐름
        구를 모색하는 작가 12팀을 소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현기 전 | 4. 30 – 9. 1    진 마이어슨전 | 4. 30 – 9. 1  리디아 모아와드전 | 5. 10 – 6. 3  PEOPLE전 | 6. 4 – 6. 25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일조원갤러리 | T.02-725-3588  청화랑 | T.02-543-1663









        작품의 매체인 ‘돌’은 자연을 상징하며,  한국계  미국인  작가  진  마이어슨(Jin  리디아에게  창조는  명상과  깨달음이며  청화랑은 6월을 맞아 노석미, 김성국, 장
        자연과 인간, 자연과 기술을 매개하는 사  Meyerson,  1972~)은  어린시절  미국으  몸과 정신, 꿈과 현실 간의 통일이다. 자  수지 작가의 전시회로  3작가는 인물을
        물로 등장한다. 특히 ‘무제(TV 돌탑)’ 시  로 입양되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만의 미적 언어를 찾기 위해 초상화와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표현
        리즈에서는 돌과 브라운관을 통해 송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일련   누드를 그렸으며, 그 후에는 색상, 콜라  으로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되는 이미지상의 돌이 쌓여 있다.      의 과정과 결과를 캔버스에 담아낸다.   주 및 글쓰기의 재료를 시도했다.      인물들의 모습을 관찰해보자.



        88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