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박삼영 초대전 2. 23 – 3. 6 세종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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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 Eve 박삼영갤러리










                                                                          어느 소설의 이야기
                                                                          카인의 내가 더 되고 싶은
                                                                          몸부림으로
                                                                          장미를 그려놓고

                                                                          파사데나의 한적한 카페에서
                                                                          혼자서 차를 마시고
                                                                          성당의 종소리 들릴 때
                                                                          우리들 사랑은
                                                                          언제나 장미꽃 그려놓고
                                                                          카인의 내가 더 되고 싶은
                                                                          원죄의 후예가 된다.




                             너도 장미꽃 나도 장미꽃 손에 들고  53x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에덴의 낙원에서

                                                                  사랑의 봄비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꽃들은 무심한 바람에도
                                                                  여기저기서 피어난다.












                             봄비로 사랑을 적시고  45.5x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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