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 Eve 박삼영갤러리
어느 소설의 이야기
카인의 내가 더 되고 싶은
몸부림으로
장미를 그려놓고
파사데나의 한적한 카페에서
혼자서 차를 마시고
성당의 종소리 들릴 때
우리들 사랑은
언제나 장미꽃 그려놓고
카인의 내가 더 되고 싶은
원죄의 후예가 된다.
너도 장미꽃 나도 장미꽃 손에 들고 53x45.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에덴의 낙원에서
사랑의 봄비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꽃들은 무심한 바람에도
여기저기서 피어난다.
봄비로 사랑을 적시고 45.5x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