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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약속의 자손이었지만, 저주받은 가나안 족속의 땅에서 두 아들을 잃습니
다. 그리고 큰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보냅니다.

유다의 아들들(1-7) 유다가 어리석은 결정을 합니다. 형제들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
서 아둘람 사람 히라를 가까이 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결혼
하여 엘, 오난, 셀라라는 세 아들을 둡니다. 유다는 그의 맏아들 엘을 다말과 결혼을
시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여호와께서는 엘이 악
을 행하기 때문에 그를 죽게 합니다. 그래서 엘은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
다. 사실 유다가 가나안으로 이사한 것부터 잘못된 일이었고 엘의 죽음은 유다의 집
안에 큰 어려움을 가져오는 틈이 되었습니다. 오늘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유다와 같이 있어야 할 곳에 가지 않고, 여호와 보시
기에 있어서 좋지 않은 자리를 가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유다의 며느리 다말(8-11) 유다는 엘이 죽자 며느리 다말을 둘째 아들 오난과 동침
하게 하여 엘의 대를 잇게 합니다(8). 이같은 시형제 결혼(계대결혼, 형사취수법)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고대 셈족 사회에서 흔히 있었던 풍습입니다. 성경에서는 한
남자가 그의 형수나 제수를 아내로 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레 18:16;
20:21). 다만 이 율법에 대한 예외는 형제가 아들이 없이 죽었을 경우입니다. 이 때
태어나는 아들은 죽은 형제의 집안을 잇습니다. 오난은 다말이 자기와 동침하여 아
이를 낳는다 하여도 그 아이가 자기의 아이가 되지 못할 것을 알고 땅에 설정하는
원시적인 피임 방법을 사용합니다. 오난의 이러한 짓은 그가 받게 될 유산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습니다. 그래
서 그도 죽이신 것입니다. 형이 죽었기에 자기가 장자가 되어 아버지 재산의 절반이
자기 몫이 되는데, 만일에 다말이 아이를 낳는다면 자기 몫이 사분의 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다는 그의 셋째 아들 셀라를 다말과 결혼시켜야 할 형편에 이르
렀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셀라를 다말과 결혼시켰을 경우 그도 엘이나 오난처럼 죽
을까봐 두려워 시간을 끕니다. 다말에게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
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11)고 말한 것입니다. 다말은 친정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말의 처지는 매우 불확실하고 보장받을 수 없는 형편에 빠진 것입니
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
로 우리는 모든 불안을 씻고 영생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저질러서 죽게 된 엘과 오난을 통해서 당신 죄의 실체를
아시는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울하면 나가서 운동장이나 아파트 주변을 달리세요. 머리가 복잡하면 바로 일어서서 산책을 가세요.
집중이 안 되면 바로 스마트 폰을 치우세요. 걱정이 많으면 걱정거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노트에 써보
세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선택을 못하겠다면 그 중에 어떤 것이든 골라서 일단 그 일을 시작하세요.
우리에게는 '특별한 해결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해결책'을 빠르게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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