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전시가이드 2025년 0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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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접수마감-매월15일 E -mail : cr ar t1004@hanmail.ne t 문의 0 10-6313- 2 7 4 7 (이문자 편집장)
창, 110x90cm, air cap, 벌레, 2024
2025. 2. 1 – 2. 12 갤러리내일 (T.02-391-5458, 새문안로 3길3)
자연을 만들다 어있는 또 다른 눈에 비추어지는 존재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에 대하여 끊임
유벅 초대전 없이 생각해오고 고민해왔다 그래서 내가 추구하고 표현하고자하는 것은 생
명(태양)의 빛을 통해 푸르게 존재하는 공간(흙,나무,풀)에 우리가 만든 인공(
전구)의 빛을 이용해 자연안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유인해 사멸해가면서 무
언가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을 만들다의 부조리한 의미라 볼수있다
글 : 유 벅 작가노트
이것은 또한 자연과 인공의 이중적 사고를 갖고있는 인간의 구조이다 자연을
자연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그 자체가 모순일 것이다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순수하고 아름다우며 반면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자
그것과 비슷해지려고 하는 어떤 행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연속에는 포장되어있는 권력,물질,폭력으로 얽혀져 은폐되어진 이중적인 삶
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자연을 그리워하고 좋
우리눈에 보이는 자연이 정말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스러움일까? 그안에 숨 아하는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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