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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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陟金氏 宗史 總覽·화보
경순대왕 춘계 능향대제
敬順大王 春季 陵享大祭
경순왕릉(敬順王陵)
경순왕릉은 신라의 여러 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경주를 벗어나 있는 것으로 고랑포 나
루터 뒤편의 남방 한계선과 인접한 나지막 한 구릉의 정상부 쪽에 단독으로 위치하고
있다.
경순왕 사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졌던 것을 1747년(조선영조23) 후손들이 왕릉
주변에서 묘지석(墓誌石)을 발견함으로써 되찾게 되었다.
경순왕릉은 조선 후기의 양식으로 재정비 되었으며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례가 행해지고 있다.
경순왕릉 주변에는 1986년 건립 된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재실 건물과 경
순왕릉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碑)가 비각안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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