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흔히 경험하게 되는 게 있죠.
물론 아이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아이 때문에 가슴 졸일 때
도 있죠.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처럼 가슴
졸였던 때가 없었죠.
하늘이 노랗고 다리에 힘이 쭉 빠졌던 때가 있었죠.
저의 아들도 어렸을 적에 잃어버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뛰는 걸 좋아하죠.
그래서 손수레에다 장난감 말을 탈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돈을 받
곤 했죠.
저의 아들은 유난히도 뛰는 걸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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