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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5  호                  2020년 9월 2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김해 안동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 과연 안전한가?





          ㆍ지역주민들 안전성 우려                                                                       수소사업 실증을 위해, 경남 김해 안동 소
                                                                                              재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수
          ㆍ가스공사 부산경남본부에 충전소 착공                                                                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ㆍ가스공사, 선진국 수준 안전관리 체계 확립                                                            은  2822제곱미터,  연면적은  798제곱미터
                                                                                              다.
          한국가스공사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소  크를 사용해 더 안전하고 해외에도 수소 충                                   지난해  3월  김해시와  업무협력  양해각서
          생산과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전이  모두  전소 폭발 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MOU)와 협약서를 작성·체결하고 올해
          가능한 융복합형 제조식 수소충전소를 구축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수소충전소를 반대하                    1월 착공식을 가졌다.
          키로 하고 첫 작품을 김해에 착공했다.                     고 있다. 지난 5월 부산 동구에 수소충전소                  당초 충전시설과 제조시설을 포함한 충전
          가스공사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을  통해  를 세우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  운영  개시  목표일은  내년  8월이었지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를  100개를  설명회를 열었다.                                              만, 김해시가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일정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 반발로 제대                    병행해 수소차 보급계획을 서두르고 있어
          문제는 수소충전소의 안전이다. 지난해 강원  로 이뤄지지 못했다.                                                가스공사도 수소충전소 구축 일정을 앞당
          강릉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인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안전성                    기기로 했다.
          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에 문제가 있다며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현재 김해시는 수소 등 미래형 친환경 차
          지난해 5월 강릉과학산업단지 안에 있는 강                   것이다.                                      량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김해형 그린
          원테크노파크  수소저장  탱크가  폭발해  2명                주민들은 "수소충전소가 폭발하면 순식간에                    뉴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불바다가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수소  승용차  1290대,  수소  버스  15대를
          전문가들은  강릉  폭발사고는  인재(人災)였                 결국 부산시는 현재 후보지 대신 부산 동                    보급할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 수소
          다고 말한다.                                   구  내  다른  지역에서  수소충전소를  세울                버스 3대가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만한 곳을 다시 찾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지역  주민들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가스
          아니라는 것이다.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은  부산  뿐만이  아                공사는 폭발 등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선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대변인은 "강릉 사고                   니다.                                       진국  수준  수소산업  안전관리  체계를  확
          는 물을 분해해 수소로 만든 뒤 전기를 생산                  강원도는  도  내  5곳에  수소충전소를  건설               립하고, 안전 관련 국제표준 선도에도 주                    김해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1월16일 오후 김해시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하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했다"면서 "실험  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력한다는 계획이다.                                에서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
          상황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다"라고 말하면                   있다.                                                                김준기  기자          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
          서  "충전소의  경우  국제규격에  따른  수소탱              김해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가스공사의                              gimhae114@naver.com          다.


             가야사복원 최대 현안 김해건설공고 이전-2024년 삼계동으로                                                                                            시,계약심사 53억 절감…전년 41억 상회


          김해지역의  최대  현안인  김해건설공업고등                  만 6676㎡)                                 사를  앞두고  ‘동부지역  거점  공업계열  고                        사전예방감사로 재정건전성 강화·부실시공 예방
          학교 이전이 확정됐다.                              김해건설공고 이전을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                   등학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교
          31일  경남도교육청에  의하면  ‘김해건설공                 난해  10월  김해시,  김해건설공고총동문회                육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으며 지난 4월에는 건설폐
          업고등학교  이전’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산업 시대에 맞                  발표하기도 했다.                                                                                           기물  처리단가  및  운반비
          를 통과했다.                                   는 특성화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교직원, 김                  박종훈 교육감은 “김해건설공고 이전에 관                                                                              에 대한 표준화 용역을 실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대상지 지                    해시, 총동문회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심과 지지를 보내준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시해 설계 시 각 부서에서
          정으로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건설공고,  김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과 우수직업계고 방문  가족과 김해시와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협조                                                                                               표준품셈을 적용하도록 해
          해서중,  구봉초등학교가  문화재보호구역에  등을  통해  학교의  원활한  이전과  발전방안                               에 감사드린다”면서 “4차 산업혁명 및 신                                                                             과다설계로 인한 예산손실
          포함됐으며,  김해교육지원청은  구산동으로,  을 모색해 왔다. 그리고 이전예정지의 적정                                  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                                                                         을 예방하고 있다.
          김해서중은 주촌선천지구로 각각 옮기는 사                    성에 대한 설명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                  델로서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특성화고로                                                                           시는  1일부터  시공  중인
          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속적인  추가·보완  등의  노력으로  이번  교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김준기 기자                                                                   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시
          이번  김해건설공고  이전  확정으로  그동안  특히,  김해건설공고  총동문회는  중앙투자심                                            gimhae114@naver.com                                                                    설물 안전관리와 시공단계
          이전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별  품질관리  및  주요자재
          구봉초등학교 이전 문제와 더불                                                                                                                                                                       검수  이행실태  등을  현장
          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김해시는 올들어 8월말까지 계약심사제도를                                   점검해 안전사고와 부실시
          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활용해 261건, 5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2004년  가야역사                                                                                                          고 밝혔다. 올해가 아직 4개월 남은 시점에                  김성호 감사관은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
          문화  정비사업에  포함되었지만                                                                                                             서 지난해 375건, 41억원 절감을 훨씬 웃도                는 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사업의  장기간  표류로  투자가                                                                                                            는 실적이다.                                   등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부실시공
          이뤄지지 않아 교육환경이 열악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을 예방하고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 최선
          해진  김해건설공고의  교육환경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사업 발주 전에 원가                 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을 개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산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낭비요
          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을 사전에  찾아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                                            윤갑현  기자
          김해건설공고는  학급수  30학                                                                                                             이기 위한 제도다.
          급,  학생수  600명,  부지면적  5                                                                                                       시는 지난 2010년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
          만 6508㎡, 연면적 2만 6256㎡                                                                                                         에서 발주한 3억원 이상의 종합공사와 2억
          규모로  약  762억원을  들여  현                                                                                                         원 이상의 전문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재의  구산동  부지에서  ‘김해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에 대해 계약심
          시  삼계동  94-2’로  2024년  9                                                                                                      사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월  이전  예정이다.  (※현재  김                                                                                                         또 2017년부터 설계현장 실정에 맞는 공종
          해시  구지로  109,  42학급,  924                                                                                                     별 사업비표준화 용역을  매년 실시하고 있
          명, 부지 7만 2053㎡, 연면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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