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 김해일보164호(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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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4  호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김해 대표 언론·gimhaeilbo.com                                             대표전화  055-332-4001     The Gimhae weekly News






                                            대표 진입관문 동김해IC에 가야왕도 상징물 ‘우뚝’




                                                                         올 연말까지 아파트 7층 높이 쌍어 조형물 설치

                                                                    보도교·만남의 광장 2023년까지 추가 조성 손님맞이
           김해시의 대표 관문인 동김해IC에 가야시대                                                                                                                                                 전성 면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대표  문양인  ‘쌍어’를  형상화한  대형  조                                                                                                                                             이후 한옥형 개발에 이어 현대식 추상 디자
           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 3건이 추가 개발돼 지난 5월 경관위원회
           시는  올해  말까지  쌍어를  모티브로  표현한                                                                                                                                             를 거친 결과 한옥형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
           문주형 구조물을 동김해IC 진출입로 양 옆                                                                                                                                                 성, 가야시대와 한옥의 연관성에 있어 역사
           에  설치해  가야왕도  김해의  상징성과  정체                                                                                                                                             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야 탄생신화인 알을 모티브로 한 아치
           쌍어 문양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기원한                                                                                                                                                  형과  기마인물형  각배와  알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가락                                                                                                                                             조형아치형은 디자인과 규모가 너무 과하다
           국 시조 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우리나라에                                                                                                                                                  는  평이었으며  문주형  쌍어  디자인이  이후
           전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성될 만남의 광장이나 인근 도시개발지구
           쌍어  조형물은  아파트  7층과  맞먹는  높이                                                                                                                                             와도  가장  조화롭다는  위원  만장일치  의견
           18m와  이  보다  조금  작은  15m  한  쌍으로                                                                                                                                        으로 최종 선정됐다.
           황금색과  옥색을  입혀  수로왕과  허왕후를                                                                                                                                               이와  함께  시는  내년  만남의  광장과  보도
           표현하며 철제, 강관, 알루미늄 패널 재질로                                                                                                                                                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해
           만들어진다.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까지 이 조형물을 동                                                                                                                                               시  관계자는  “김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
           서로 잇는 보도교와 만남의 광장을 추가 조                                                                                                                                                 은  진입관문에  야간  경관까지  고려한  세련
           성한다.                                                                                                                                                                    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해  가야왕도  김해의
           보도교가 설치되면 완전한 진입관문 형태를                                                                                                                                                  정체성을  표현한다”며  “보도교와  만남의
           갖추게 되는 동시에 조형물 아래 도로로 인                                                                                                                                                 광장도  차질  없이  조성해  2024년  전국체전
           해  단절된  동편  어방도시개발지구와  서편                                                                                                                                               손님맞이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
           삼어지구도시개발지구를 걸어서 오갈 수 있                                                                                                                                                  했다.
           게 된다.                                                                                                                                                                                              권보경 기자
           이번 동김해IC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은 전                                                         동김해IC에 들어설 가야왕도 상징물 ‘쌍어’ 조감도
           체 사업비 60억원으로 2018년 말 시작돼 디
           자인 개발과 확정에 1년 6개월이 걸렸을 만                  큼 시는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담은 디                   쌍어 진입관문 선정까지 총 5건의 디자인이  선작인 옛 왕관(금관(金冠))을 모티브로 한
                                                     자인 선정에 공을 들였다.                            개발되고 검토됐다. 사업 초기 제안공모 당                   기둥형 진입관문은 디자인 차별성과 구조안

                      김해 율하카페거리, 정부 ‘스마트시범상가’                                                                             경남 해수욕장 55만7000명 방문, 코로나19 영향 '미미'

                                    선정…최대 1억9600만원 지원                                                                        전년 대비 6.8% 감소, <코로나19 감염 0, 인명사고 0> 달성


                                                                                실)·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              지난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              창원,  사천,  통영
                                                                                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               했던  ‘경남도내  26개  지정  해수             시  순으로  많은
                                                                                급해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               욕장’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서  관광객이  방문했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지난 23일 0시부로 폐장됐다.                  다.
                                                                                19로  인한  소비·유통의  비대면,  디            이는 지난 22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018년부터  재개
                                                                                지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장한  ‘창원  광암
                                                                                중기부는  소상공인  업종과  사업장의               로 상향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감               해수욕장’은  지
                                                                                특성에 맞는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                 염병 예방을 위해 취한 조치다.                  난해  보다  9000
                                                                                록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책자로 제                 올해  해수욕장을  개장했던  53일  동            명이  증가한  4만
                                                                                작·배포하고  상가는  기술  보유기업               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8000 명의 피서객
                                                                                을 자체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은  총  55만  7000명으로  지난해  59        이  다녀가  새로운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만  8000명에  비해  6.8%  정도  감소        도심지  인근  휴양
                                                                                에  따라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로  자리  잡아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소                 이는  코로나19  유행,  장마의  장기            고 있다.             경남 거제 학동해수욕장 전경./사진=경남도
                                                                                상공인의  스마트기술에  대한  관심                화, 워터파크, 호캉스(호텔+바캉스)  특히 올해는 전 세                                      등  안전장비를  비치했으며,  시군소
                                                                                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요  증가와  같은  여름휴가  패턴  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시군                            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스마트시범상가의 성공적 도입으로                  변화  등  복합적인  감소요인에  따              별 ‘코로나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김해 율하카페거리 전경./사진=김해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단 1건
                                                                                시대 변화에 맞게 소상공인들이 자영                 른 것으로 분석되나, 타 시도 비해                운영하여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            의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해수욕장
           김해 율하카페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 봇 등으로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스                              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서는 해수욕장 피서객이 크게 줄지  리로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  감염                            을 폐장하게 됐다.
           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 마트오더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고 말했다.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는  ‘스마트시범상가’  사업지로  선 예약  및  현장  주문,  결제가  가능한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거              또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                                 윤갑현 기자
           정됐다.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김준기  기자    gimhae114@               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8               방을  위해
           율하카페거리의  경우  복합형  시범상 김해시는 스마트기술은 점포당 500만                           naver.com                           만 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남해  안전관리요
           가로 선정됐으며 지원되는 기술은 소 원(35곳), 스마트오더는 점포당 35만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8만  원을  배치하
           상공인 업종 및 사업장 특성에 맞춰  원(60곳)이  지원되며  카페거리  전체                                                             5000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고,  구명보
           스마트기술과 스마트오더로 나뉜다.                 로는 최대 1억9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30만  명            트·수상오
           스마트기술은 VR·AR을 활용한 스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3만  토바이·심
           마트  미러,  서빙과  조리를  돕는  로 스마트 시범상가 는  VR (가상현                                                             2000명이  방문한  남해군,  그  뒤로  장제세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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