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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종 합





               김해시-민홍철 김정호, 현안 해결위해 공동대응                                                                                                   방역산업 육성 G-방역 플랫폼 구축


                                                                                             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창작오페라 허왕후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며  많은  디칼(주),  ㈜가온,  기영TI,  ㈜에스에스플로
                                                                                             공연지원 ▲가야오픈 스마트 테마파크 건립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해              텍,  제이케이유통,  ㈜순수,  ㈜바이바이,  ㈜
                                                                                             사업이 국회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비                     시가  지역생산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K·Q·TOP,  미소나라(주),  ㈜미티오코리
                                                                                             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                    판매 확대를 위해 방역제품 생산 19개 기업                 아, ㈜한빛, ㈜삼화피엠아이 등 총 14개 기
                                                                                             다.                                         과 김해상공회의소, 남부공항서비스(주), 김                 업이며  마스크  자동화설비  제조기업으로는
                                                                                             아울러 ▲김해특례시 지정 추진 ▲2차 공공                    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참여하는 ‘G-방                   ㈜스맥과 ㈜천일기계가 참여했다.
                                                                                             기관 이전 대상기관 유치 ▲김해 컨벤션 센                    역 플랫폼’구축 업무협약(MOU)을 6일 체                 손소독제  제조기업은  ㈜엔보이비젼,  공기청
                                                                                             터  건립  ▲의생명의료서비스  기반  육성  ▲                결했다고 밝혔다.                                정(살균)기  제조기업은  ㈜삼화피엠아이,  ㈜
                                                                                             고속도로 IC체계 개선 ▲동북아 물류 R&D                   이번  협약은  지역생산  방역제품을  지역  내  오성일렉코리아, 공간소독기 제조 기업은 ㈜
                                                                                             조성 ▲김해관광유통단지 후속작업 추진 및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자급자족 바이러스 안                   커넥팅닷유나이티드가 함께 했다.
                                                                                             도비 지원 ▲국립 치유의 숲 조성 ▲가야역                    전도시 구축, 지역생산 방역제품을 지역 내  또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참여해 유통
                                                                                             사문화연구재단  설립  ▲김해  역사문화도시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B2C 시스템 구축, 지                 을 책임지며 김해상공회의소와 남부공항서비
                                                                                             지정  등  15개의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역 내 방역제품 생산 기업간 제품을 구매하                  스(주)는 제품 홍보와 구매, 소비촉진 등을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토론을 이                     는 B2B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맡게 된다.
                                                                                             어갔다.                                       시는 마스크 생산, 마스크 자동화설비 제조,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허성곤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손소독제, 공기청정(살균)기, 공간소독기 등  바꾸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방역 제품을 산
                                                                                             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5개 분야 방역제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김해                  업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지역
                                                                                             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개 사업 200억원의                  형 방역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에서 만든 ‘메이드인 김해’방역제품이 지
                                                                                             소중한  국고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다.                                       역을 넘어 전국단위 명품 방역제품이 될 수
                                                                                             며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전반에  충격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역물품을 생산하면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업체                     서  자연스레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번 협약이 바이러스 프리 도시 김해를 만드
                                                                                             계를 굳건히 해 국고 확보와 현안사업을 차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 허성곤 시장, 민홍철 의원(왼쪽부터)/사진=김해시                                                                                            이번  MOU  체결에  참여한  마스크  제조기                                           윤갑현 기자

                                                                                             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 붓
                                                                                             겠다”고 말했다.                                  업은  ㈜바이탈린,  ㈜지비케이그룹,  신진메                                  gimhae114@naver.com
         김해시가  29일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               년 국고증액 대상사업 9건, 주요 현안건의사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도 “시와 지속적으
         해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 국비 확보와  업 15건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김해시가  동남권  메
         주요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에 미반영됐거나 충분                                   가시티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
         가졌다.                                      히  반영되지  않은  시의  2021년  국고신청사             국회를  대상으로  지역현안  해결  지원에  최
         지난 5월 4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당정협                  업 중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통합                   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의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허성곤 김해시                   성능검증 기반 구축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장과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을 비롯, 송유                  내 사유지 매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

         인 시의회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추                   대화사업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                                                김준기 기자
         석  명절  민생안정  방안과  코로나19  확산방              진영  우동마을  등  5개소  오수관로  정비사                                gimhae114@naver.com
         지를  위한  지역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2021             업 ▲안동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국립 용



           생활쓰레기 처리비, 내년 1월1일부터 인상                                                           성쓰레기 150t을 처리할 수 있는데 1일 처
                                                                                             리량을  넘어선  50t  중  20~30t은  부산시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적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처리비 인상으로 시민 1인당 연간 6,000
                                                                                             원 정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종량제봉투 디자인 & 배출 칩도 새롭게


                                                                                             이번 인상과 함께 인제대학교(지역공헌뉴딜
                                                                                             센터)의  지원을  받아  쓰레기봉투의  색상과
                                                                                             디자인을 완전 새롭게 변경한다. 바뀌는 봉
                                                                                             투의 디자인은 연령,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
                                                                                             나 종량제 봉투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담
                                                                                             으면  안  되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까지 배려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배출  칩은  사용에  편리하
                                                                                             고  불법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칩 형태에서 종이형 밴드로 변경해 시 예산
                                                                                             도 연간 2,000만원이 절감된다.

                                                                                             환경노동자 배려…대형 봉투·마대 없애

                                                                                             이번  가격  인상을  하면서  환경노동자에  대
                                                                                             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환경노동자의 근골
                                                                                             격계  부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
         변경되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성을 위해 무거운 100ℓ 봉투와 50ℓ 마대
          내년  1월  1일부터  김해시  생활쓰레기  처리              원 △5ℓ 200원→300원 △10ℓ 400원→600            를 없애고 부피가 작고 무게가 적게 나가는
          비가 인상된다.                                  원  △20ℓ  800원→1,200원  △40ℓ  1,600원       75ℓ 봉투와 30ℓ 마대를 새로 만든다.
          생활쓰레기  발생량  급증에  따라  감축을  유               →2,400원 △120ℓ 4,800원→7,200원으로 오          한편 가격 인상으로 인해 늘어날 것으로 예
          도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20년만의  인              른다.  공사장과  사업장의  생활폐기물  처리               상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이다.                                      비는  1㎏당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단속카메라 증설, 불법투기 지역감시관 운영
          인상 폭은 지난 9월 시의회를 통과한 인상  조정된다.                                                     등의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한다.
          관련 조례안에 따라 종량제봉투(마대 포함)  지난 8월 한 달간 가연성쓰레기 발생량은 1
          가격은  △5ℓ  150원→200원  △10ℓ  300원           일  평균  200t으로  전년  동기  하루  발생량                                        윤갑현 기자
          →400원  △20ℓ  600원→800원  △30ℓ(마대  170t에 비해 1년 만에 17.6%나 증가한 반면                                        gimhae114@naver.com
          신설) 1,200원 △50ℓ 1,800원→2,400원 △           청소관련 주민부담률은 44%, 청소관련 재정
          75ℓ(봉투 신설) 3,600원으로 인상된다.                 자립도는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칩은  △3ℓ  120원→180             김해시에 의하면 장유소각장에서 하루 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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