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4- 01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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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1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저축하는 습관
부모에게 용돈을 많이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적게 받아 항상 모자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용돈을 적게 주는 부모는 대개 알아서 필요한 것을 사 주거나 필요할 때만 돈을 준다.
용돈을 받으면 보통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가? 친구들과 먹을 것을 사 먹고, 유행하는 옷을 사
입거나 물건들을 사고,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또 사고 있지는 않은가?
용돈을 받아서 얼마 정도는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친구를 사귀는 데 쓰는 얼마간의
돈과 차비나 간식 먹을 얼마간의 돈은 제외하고 저축을 하는 것이다. 쓰고 남은 돈도 저축하는 것이
좋다.
물건을 사느라 돈을 쓰면 나에게 남는 것은 그 물건뿐이다. 그 물건이 망가지거나 쓸모가 없게
되면 허공에 돈을 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더군다나 지금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유행하는 물건을
사느라고 돈을 쓴 경우는 그야말로 낭비를 한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돈을 저축한다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처음 저축할 때 넣었던 돈보다 훨씬 액수가 많아지고, 지금 사기에는 돈이
모자라지만 오랫동안 필요가 있을 중요한 것을 사는 데 돈을 쓸 수 있다.
한 푼 두 푼 모은 것이 상당한 금액으로 저축이 되어 가는 것을 보면, 누구도 돈을 쉽게 쓰지는
못할 것이다. 부모에게서 받는 용돈은 당장은 액수도 작아 보이고 자기가 번 돈이 아니기 때문에
흐지부지 물 쓰듯 써버리기 일쑤지만, 스스로 저축을 하고 차곡차곡 모은 돈은 쓰지 않고 모은
노력과 오랫동안 기다리며 참은 것 등으로 인해 꼭 필요한 것에만 돈을 쓰게 된다.
이런 마음가짐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사회에 나가 아무리 큰 돈을 번다고 해도 번 돈으로
감당해 내지 못할 만큼 많은 돈을 써 버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누가 그를 부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돈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인간적인 느낌보다는 차갑고 기계적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감이 잔뜩 담긴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돈의 중요성을 깨닫고,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어려운 돈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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