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메타코칭 공토 2024-06 챌린지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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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6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훌륭한  표현



                  훌륭한  표현을  위해서는,  먼저  그  막연한  소재들을  명확하게  붙잡는  개성적(個性的)인  눈을

               마련해야  한다.  매미를  그리려면  매미의  생태(生態)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달을  표현하려면

               동전  같다든지  빵과  같다든지  하는  개성이  드러나야  한다.  글  쓰는  사람의  지식(知識)과
               사상(思想)과 취미와 성격 등은 글속에 은연중에 나타나게 된다.

                  훌륭한  표현을  위해서는,  소재를  조리  있게  구성하는  효과적(效果的)인  솜씨를  익히는  것이  또한

               필요하다.  이  힘이  붙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소재라도  그것을  표현할  도리가  없다.  생각을  풀어
               내는  차례가  뒤범벅이  되면,  문맥이  닿지  않고  뜻이  흐려지는  글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나타내고

               싶은  생각을  어떻게  앞뒤에  배치하고  어디를  끊었다가  어디에서  잇는지에  따라,  그  글의  맛이  아주

               달라진다. 그 내용에 부합하는 표현은 그 구성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사물을  관찰하는데  치밀(緻密)하고  날카로우며,  평범한  사실에서  놀라운  진리를  발견할  줄  알라.

               아무나  보고  느낄  수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을  붙잡아라.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말이면서도

               제  자리에다  놓을  줄  모르는  말,  자기  자신의  눈으로  다시  발견한  말들을  잡아라.  글을  위해서는
               눈은 과학자를 닮고, 솜씨는 정치가를 배우고, 문장은 화가의 수법(手法)을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의  천진한  눈,  억지로  꿰맨  자국이  없는  그  솜씨,  순수하면서도

               거침없는 문장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56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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