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메타코칭 공토 2024-07 챌린지 해설지

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7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자신의 생각 표현

사물을 똑바로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똑바로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 양 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배운 대로,

들은 대로 말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정말

자신의 생각인지 차분히 점검해 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되 그것이 전부 진심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가 편견에 가득 찬
사람일 수도 있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떠드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항상 새로운

의견을 들었을 때는 의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잘못된 생각에 현혹되어 중요한 순간에 잘못

판단을 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명백한 실수가 되고 만다.
다양한 책과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한 가지 문제도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좀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자신이 내놓은 의견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 겸허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단지 뒤로 물러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싫어서 그대로 밀어붙인다면, 감당할 수 없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의견이 과연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자기 검증부터 철저하게 마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빠뜨리지 말고 새겨듣는 것이 좋은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1942년 추운 겨울,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히틀러는 30만 명의 독일군에게 모스크바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하들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히틀러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독일군은 식량이 모자라고, 추위가 몰아쳐 진격에 실패하고 크게 패배했다. 이 때 20만
명의 독일군이 전사하고 9만 명은 포로가 되고 말았다. 살아 돌아온 병사는 고작 6천 명이었다.

히틀러는 자신이 잘못 판단할 리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실로 너무 큰 실패였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면 애꿎은 병사들이 죽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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