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3-11 어드밴스

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3-11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봉사하는 생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여럿이 한데 모여서 서로 협동해야만 살 수 있지

혼자서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우선 내가 살아가는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입고 있는 옷은 공장에서 옷이 되어

시장에 나오고, 그것을 사서 입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겠는가? 어디

옷뿐이랴! 먹는 음식, 쓰고 있는 학용품까지도 모두가 그러하다.

우리는 아직 어리니까 의∙식∙주에서부터 일용품 모두를 남의 도움으로 얻고 있지만,

어른이 되면 그런 것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절대로 그럴 수는 없다. 혼자 농사를 지어 밥을 하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서 반찬을

만들 수는 없다. 어디 먼 곳을 여행하기 위하여 그곳까지 길을 닦거나 외국에 나가기 위하여

비행기를 자기 혼자 힘으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도

먹고 입고 쓰는 것, 취미 생활을 하고 즐기는 것 모두가 수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자기가 제일이고 자기 혼자서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나의 이웃을 비롯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은혜 속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이웃을 위하고 남을 도우며 서로 협동해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고

있는 것 이상으로 사회를 위하여 봉사해야 한다.
(52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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