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4-08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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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시드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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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더운 여름철이나/ 목이 마를 때/ 우리는 사이다를 많이 마신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사이다는/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을까?/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이 발전해 왔을까?/
17 세기까지만 해도 기체에 대한 지식은 극히 적었다. 그런데 프리스틀리라는
영국 사람이 드디어 이 기체의 정체를 밝혀냈다. 프리스틀리는 1767 년에
리즈의 밀렌 교회의 목사로 임명되었다. 그가 부임한 리즈라는 마을에는 맥주
제조 공장이 하나 있었다. 그 곳의 커다란 양조 통에는 발효 액체가 채워져
있었다. 그는 여기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 이를 열심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기체에 대해 연구한 결과 발효 통에서 나온 기체가
나무토막의 불을 꺼버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이다.
그 후 프리스틀리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면 매우 상쾌한 맛을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곧 이산화탄소를 물에 손쉽게 녹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기만 한 것을 소다수라고 한다. 얼마
후 이 소다수는 인기있는 음료수가 되어 영국에서는 대량으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이어서 미국은 향료를 넣은 탄산수를 만들어 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사이다나 콜라 등의 청량음료가 바로 이것이다.
이산화탄소를 발견하고 그 성질을 밝혀낸 프리스틀리는 오늘날 번창하고
있는 소다수 공업의 창시자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
(515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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