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메타코칭 공토 2024-05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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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5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모네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  미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화가이다.  1840년  11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6살  때  르아브르라는  항구  도시로  이사해서  살았다.  학교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친구나  선생님의  캐리커쳐를  그려  주어  인기가  많았다.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해서 부두로 나가 어부와 배를 그리곤 하던 모네를 미술 선생님이 격려해 주었다.
                  1858년에는  전시회에  그림이  당선되어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고난의  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술  학교가  많은  파리로  가서  공부를  했다.  24살의  가난한  화가  모네는  살롱

               전이라는 유명한 전시회에 바다 그림 두 점이 당선되어 가난 속에서도 마음만큼은 부자였다.
                  1874년,  젊은  화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열었다.  그들의  그림은  그  당시의  풍조와  달랐다.  물감을

               섞지  않고,  세부를  자세히  그리기보다는  보고  들은  것의  전체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했기  때문에

               붓을  짧고  빠르게  놀렸다.  다른  색깔을  타일처럼  잇대어  빛이  반짝이는  인상을  표현하려  애썼다.
               젊은 화가들의 이러한 그림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들이 작품을 비웃었다. 그 중 루이 르루아란 신문

               기자는 잡지에 ‘아무 생각 없이 한  순간의 인상만을 그리는  어처구니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평하였다.

               ‘인상’이라는  말은  어떤  것을  보거나  들었을  때  마음에  남는  느낌을  말하는데  이  말이  오히려  이

               젊은  화가들의  마음에  들어  자신들을  인상파라고  부르게  되었다.  1918년,  모네는  백내장에  걸려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뿌연  시력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렸다.  그  때  그린  여러  장의  수련  그림은

               추상적인  느낌을  주는데,  후대의  화가들은  모네의  이  새로운  그림  세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폐암에 걸린 모네는 1926년 12월, 86세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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