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4-05 챌린지
P. 4
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5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과다노출 도서관 출입금지
“신체노출이 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의복을 입거나 신발을 신고 오는 학생 및
일반인은 출입을 금합니다.”
전북 전주 시립도서관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체를 과다하게 노출시키거나
복장이 불량한 학생 등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이를 위해 3개월 동안 도서관 입구와 복도 열람실 벽에 이같은 공고물을
부착하는 등 계도기간을 거쳤다.
도서관 측이 이처럼 신체과다노출자 등에 대해 출입제한이란 극약처방을 내린 것은 최근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되고 있는 노랑머리와 배꼽티를 입은 여학생이 도서관을 버젓이 출입,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현혹하는 등 면학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부
청소년들의 경우 가슴과 둔부 등이 훤히 비치는 옷차림을 한 채 도서관을 출입하거나 도서관
앞마당에서 놀아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시민 김성호씨(48, 완산구 동완산동)는 “일부 청소년들이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옷차림을 하고
도서관을 출입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도서관측이 뒤늦게나마 이런 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시립도서관장은 “면학분위기조성과 도서관 주변의 성범죄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이들
학생의 도서관 출입을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509자)
페이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