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5-04 챌린지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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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5-04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신문의 역사
신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나라 안이나 나라 밖에서 일어난 일들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문을 보면서 하루, 혹은 1주일 동안 일어난 일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문은 일어난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논평을 한다. 신문을 읽은 사람들이 각종 사건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알려 주는 것도 신문의 중요한 역할이다.
또 신문은 광고를 실어 기업이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하며,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만화나 만평, 소설 등 읽을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원로회와 의회에서 어떤 것이 결정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발표문이 있었다. 이
발표문을 ‘악타 디우르나’라고 하는데, 이것이 최초의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 시대 이후 귀족들 사이에는 새로운 소식을 편지로 교환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1300년대에서부터 1500년대까지 종교 개혁, 터키의 유럽 침입, 신대륙 발견 등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이 소식을 모아 알려 주기 시작했고, 이 때 유명한 신문이 독일의 ‘푸거
차이퉁겐’이라는 신문이었다.
그 후, 1609년 독일에서 세계 최초의 주간 신문인 ‘렐라치온’과 ‘아비소’가 나왔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주간 신문들이 만들어졌다. 이 때 신문들은 해외에서 벌어진 일을 주로 다루었고 왕의
허락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었다.
세계 최초의 일간 신문은 독일에서 1660년에 만들어진 ‘라이프치거 차이퉁겐’이라는 신문이었다.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신문은 1883년 10월 31일에 창간된 ‘한성순보’이다. 열흘에 한 번씩
발행되는 ‘한성순보’는 가로 17cm, 세로 24cm 크기에 24면으로 되어 있었다. 왕의 지시나 정부의
결정 사항 등에 관한 기사가 맨 처음에 나왔으며, 국민들에게 서양의 문물과 제도, 외국의 사정
등을 알리는 기사도 많이 실었다. 기사는 한자로만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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