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메타코칭 문해력 독해력 챌린지 20호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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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20호 해설지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속해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시계
원시 시대부터 사람들은 하늘의 해나 별을 보면서 시간을 알았다. 해시계는 이미 4,000~6,000년
전부터 이집트나 중국에서 사용했다. 해가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시계이다.
해시계는 해가 떠 있는 맑은 날만 사용할 수밖에 없어 흐린 날이나 밤에는 쓸 수 없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물시계이다. 물시계는 약 3,500년 전쯤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그릇의
밑바닥에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이 일정하게 새어 나가게 하고, 그릇 안쪽에 눈금을 그려 넣었다.
물이 일정하게 빠져나가므로 눈금을 보면서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모래시계도 물시계와 같은 원리로 만든 시계이다. 장구 모양의 통 위쪽에 모래를 넣고, 모래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불시계는 물건이 타는 시간을 이용해서 만든 시계이다. 대표적인 불시계는 초시계와 램프
시계이다. 이들은 초나 램프의 기름이 타 없어진 양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이게 하였다.
최초의 기계 시계는 11세기 중반에 중국에서 발명되었으나 발전하지 못하고, 1300년대에 이르러
서양에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기계 시계는 무거운 추를 이용해서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 된 기계 시계는 드비크라는 독일 사람이 1364년에 만든 시계이다.
이 시계는 높이가 3m나 된다.
시계에는 벽시계처럼 고정시켜 놓은 큰 시계와 손목시계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작게 만든
휴대용 시계가 있다. 태엽을 감거나 전지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며, 기능에 따라 자명종
시계, 캘린더 시계, 방수 시계 등 다양한 종류가 개발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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