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메타코칭 문해력 독해력 시드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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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시드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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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레사



                  1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테레사는/1910 년  8 월  26 일/
               유고에서/ 1 남 2 녀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아니스 곤히아 브약스히야라는 이름으로/

               성장한  그가/  18 세때/  테레사란  세례명을  받으면서부터/  ‘가난한  자의  어머니’로서/
               고난의  삶이  시작됐다./  그는  48 년/  캘커타의  빈민가에/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

               인도와  전세계의/  ‘가난한  자’에  헌신해  왔다./  사랑의  선교회는/  현재  전세계  1 백
               5 개국에/ 4 천 여명의 성직자들을 파견,/ 장애인, 고아,/ 에이즈 환자/, 미혼모,/ 굶어

               죽어  가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밖에  그의  손으로/  세워진  구호시설,/
               병원만도/ 인도에 168 개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517 개에 달하고 있다./

                  2 이같은  공로로  지난  79 년에  그에게  노벨평화상이  주어졌으나  받은  상금마저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다.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게  죽어  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돌보는  일이  곧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  믿기  때문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제 2 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책과  헝겊가방  하나만  들고  지난  81 년  5 월  3 일  한국에  왔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지난해  심장병으로  쓰러져  한차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으나
               그의  봉사활동은  중단되지  않았다.  테레사  수녀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수녀였다.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수녀복으로  쓰는  면으로  짠  값싼  인도의  여성의상인  사리
               3 벌이 전부다. 그는 평소에 “가난한 이들처럼 나도 그곳에서 죽고 싶다.”고 유언처럼

               말해 왔다.
                  그는  그렇게  가장  가난한  수녀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러나  그는  세계인들에게

               헌신과  봉사라는  가장  값진  유산을  남겼다.  인정과  사랑이  메말라  가고  있는  삭막한
               세상에  봉사와  헌신으로  일관한  그의  값진  일생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게 될 것이다.
                                                                                                  (682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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