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메타코칭 문해력 독해력 19호 시드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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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시드 19호 해설지
- 문단 별 핵심어와 연결되는 중요한 구절에 밑줄을 그어보세요.
탐구독해 - 핵심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핵심내용을 단어나 구절로 요약해 보세요.
양심으로 이룬 사회
1 링컨은 어렸을 때 집안이 가난하여 마을의 조그만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물건을 판돈을 계산하는데 이상하게도
10 센트의 돈이 남는 것이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앤디 할머니에게
거스름돈을 덜 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밤에 4km 가 넘는 산길을
걸어 거스름돈을 전하고 잘못을 사과하였습니다. 깜짝 놀란 앤디 할머니는
10 센트 때문에 밤길을 걸어온 링컨을 오히려 나무랐습니다.
“10 센트가 아니고, 1 센트라도 돌려 드려야지요.”
이렇게 정직한 링컨을 보고 ‘어니스트 에이브’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말은 ‘정직한 에이브’라는 뜻으로 매우 명예로운 별명입니다. 어려서부터 이렇게
정직해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2 퇴계 선생이 가을날 뜰을 거닐고 있는데, 이웃집 밤나무 가지에서 잘 익은
밤알이 마당 안에 떨어지자 얼른 밤을 주워 이웃집 담 안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이를 본 동네 사람들이
“내 집 마당에 떨어진 밤인데 먹으면 어떻습니까?”
“떨어진 밤에 맛을 들이면 욕심이 생겨 나중엔 밤나무에 오르게 되는
법이지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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