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메타코칭 문해력 독해력 19호 챌린지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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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19호 해설지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정독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번개
                  번개가  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던  옛날에는  번개를  하늘에서  내리는  벌이라고  생각했다.  고대
               그리스  인과  로마인들은  번개를  제우스  신의  무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번개에  맞은  사람과  그
               지역은  저주를  받았다고  여겼다.  불과  300년  전만  해도  유럽의  사람들은  교회  종을  울리면  번개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죄를  많이  지으면  벌로  번개를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번개는  하늘이
               내리는  무서운  벌리  아니다.  번개가  치는  이유는  구름이  전기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름은 바람을 타고 움직이면서 다른 구름과 부딪치기도 한다. 이 때, 서로 다른 전기적 성질을 가진
               구름이  부딪치면  강한  전기가  발생한다.  이  전기가  바로  번개이다.  그리고  번개  때문에  주위에  있는
               공기가  데워져  폭발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천둥이다.  이뿐  아니라  번개는  구름과  공기  사이,
               구름과  땅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우리가  보는  번개는  대부분  구름과  땅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벼락이라고도 한다.
                  번개는  주변의  공기를  약  33,000°C까지  가열할  수  있는  1억  볼트  이상의  강한  전압을  가지고
               있다. 또 번개는 1초에 약 300,000km를 갈 수 있는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이러한  번개는  시간당  백만  번  정도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벼락도  1초에  약  100번
               정도 땅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거의 없다.
                  천둥과  번개는  여름에  많이  치지만  겨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여름과  겨울에
               만들어지는  구름이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번개는  위아래로  높은  뭉게구름에서  주로  만들어진다.
               위와  아래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구름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구름은  여름철에  많이
               만들어지고 겨울엔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겨울에는 천둥과 번개를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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