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메타코칭 공토 2025-04 챌린지

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5-04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자석

자석은 우연히 발견되었다. 자석을 영어로 마그넷(magnet)이라고 하는데, 마그네시아라는

동네에서 발견되었다고도 하고, 마그네스라는 양치기가 발견했다고도 한다.

구두에 박힌 못과 지팡이가 검은 돌에 달라붙는 것을 보고 쇠가 달라붙는 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쇠를 당기는 돌을 ‘마그네트(마그네시아의 돌)’라고 부르고, 그 끌어당기는 힘을

‘마그네티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자석을 여러 가지 물건에 대어 보면 클립, 가위 등은 달라붙는 반면 종이, 고무, 나무 등은
달라붙지 않는다. 이렇게 자석에는 모든 물체가 붙는 것이 아니라 쇠로 된 물체만 달라붙는다. 막대

자석을 클립이 뿌려진 곳에 가까이 가져가면 막대 자석 양 끝에 클립이 많이 붙는다. 이 양 끝을

극이라고 한다. 자석의 끝은 N극과 S극으로 되어 있다. 빨간색 부분이 N극, 파란색 부분이 S극이다.

자석은 같은 극끼리는 밀어 내고, 다른 극끼리는 서로 잡아당기는 성질이 있다. N극과 N극,
S극과 S극은 밀어내고 N극과 S극은 서로 잡아당겨 붙어 버린다.

또 자석은 항상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자석에서 북쪽을 가리키는 부분을 N극이라고

하고, 남쪽을 가리키는 부분을 S극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나침반이다. 또 자석은 반으로 잘라고 양 극이 새로 생긴다. 그것을 다시 한 번 잘라도 여전히 양

극이 생긴다.

자석이 당기거나 밀어 내는 힘을 ‘자기력’이라고 하고, 자기력이 작용하는 공간을 ‘자기장’이라고

한다. 철가루가 뿌려진 종이나 투명한 유리판 밑에 자석을 갖다 대면 철가루가 선을 그린 것처럼
줄지어 늘어선다. 이 선을 ‘자기력선’이라고 한다. 자석의 힘이 작용하는 방향이 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석을 이용한 물건 중 대표적인 것은 나침반이다. 그리고 각종 카드의 뒷면에 있는 검은색의
마그네틱 선 안에는 여러 가지 정보가 들어 있다. 자석을 이용하여 비디오 테이프와 카세트

테이프에 영상과 음향을 기록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석은 냉장고에 붙이는

병따개에서부터 자기부상열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795자)

페이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