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 - 100일 프로젝트 매뉴얼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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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서 행동으로, 행동에서 나눔으로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다가 목동이 바라보는 하늘의 별이 내 가
슴 속의 별이 되는 순간이 있었다. 나의 별은 무엇일까? 궁금해졌었

다. 누구에게나 못 가본 길에 대한 동경이 있다. 그래서 여행은 새로
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한다. 박완서 작가님은 신기롭게도 ‘못 가본 길

이 아름답다’라는 마지막 작품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 새로운 곳으
로 여행을 떠났다. 인생은 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인생의 첫 번째 여행은 존재(To be)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나

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
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 여행하는 것이다. 개 집을 짓듯이

살 수 없다. 낮은 빌딩은 약간의 기반 공사로도 올리는 것이 가능하
지만 높은 빌딩은 튼튼한 기반 공사를 해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아야만 개인적으로 만족한 삶을 살고,

사회적으로 이바지하며 살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 스스로도
이끌 수 없고 남을 이끌 수도 없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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