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메타코칭 공토 2025-01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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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5-01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로 문장을 만들어 연결하여 줄거리를 만든다.
책 읽기를 좋아했던 링컨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링컨(1809 ~ 1865)입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집안 형편이 워낙
어려워 책을 사 읽을 수가 없었답니다. 책을 좋아한 어린 링컨은 종종 이웃에 있는 부잣집에
가서 책을 빌려다 읽곤 했습니다.
한번은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의 전기를 빌려다 읽었습니다. 그는 워싱턴의 위대한
인격과 생애에 흠뻑 빠져서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눈을 뜬 링컨은 깜짝 놀랐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가 그의 통나무집 지붕을
뚫고 들어와 빌려온 책, 워싱턴의 전기를 적셔버린 것이었습니다. 링컨은 그 즉시 이웃집을
찾아가 사과하고, 책을 망가뜨린 대가로 얼마간 그 집의 일을 해주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어느덧 소년 링컨의 장래 꿈의 모델로 가슴 깊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미국의 여러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미국을
이끌어갈 제16대 새 대통령의 이름은 에이브라함 링컨(재임 1861~1865)이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의 전기를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으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왔던 그 가난한
소년이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공화당원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862년 남북 전쟁에
승리하여 민주주의의 전통과 연방제를 지켜냈습니다. 또한 인도주의에 의거한 노예 제도
폐지를 주장하여 1863년 노예 해방을 선언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왔던 것이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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