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메타코칭 공토 챌린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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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스타트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인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보람된 삶
사람이 걷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자기 나름대로 걸어가면서
보람을 엮어 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기 자기의 갈 길을 스스로 찾아서 너무도 부지런히 간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길을 소
개하겠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집이 너무나 가난했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남들처럼
새 옷을 입을 형편이 못 되어 다섯 살 때 고물상에서 산 헌 옷을 그대로 깁고 고쳐서 입었기 때문에,
유달리 눈에 띄게 누더기가 많아서 항상 친구들이 ‘걸레’라는 별명을 부르며 놀려대었습니다.
그러나 카네기는 그런 친구들의 놀림에도 아랑곳없이 “내 옷이 그렇게도 신기하다면 너희들도 이
런 옷을 입으면 어떻겠니?” 하며 태연한 얼굴로 대꾸하였습니다. 6학년 여름방학 때는 가난한 집안
살림 때문에 구두닦이도 하고, 빌딩의 유리창 닦는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카네기는 런던 거리에서 보아 온 약한 인간과 불행한 인간들을 생각하며, 훌륭
한 실업가가 되기를 결심했습니다. 19살이 되던 가을에 그는 사환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부지런한
그는 공장장의 인정을 받고 실 감는 데로 옮겨져 보비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보비가 공장에서 쫓겨나면서 자기의 통장을 훔쳐 간 것을 알고 보비를 만나러 집으로 갔
으나, 보비의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마저 장님인 보비의 가정을 보고 난 뒤 그는 보비를 기꺼
이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는 자기만 훌륭해지겠다거나, 자기만이 득을 보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강한 책임감, 드높은 우정, 일에 대한 열성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일한 대가로 29살
에는 레일회사를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카네기는 절대로 불량품을 만들지 않고 회사의 신의를 지켜
51살에 철강회사를 세워 세계의 철강 왕으로 찬란히 빛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제 갈 길을 간 그는 자립하자! 그리고 일하라! 라는 교훈을 남기며 막대한 재산을
사회를 위하여 이바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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