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2021-08 서평 글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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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글친 서평특강 글모음집


            다. 어린이 한명은 작아도 한명은 한명이라고, 어린이가 작아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메세지도 담겨있다.


            어린이가 너무 순수해서 꼭 내가 속이 시커먼 나쁜 어린이인 것 같기도 했다. 가끔은 정말 어린이에

            게 꼭 배우고 싶은 점이 마구마구 생겨나기도 했다. 그 중에 형제 자매들의 갈등이 정말 공감이 되

            었다.


            이 책에서 은빈이와 은지 자매의 갈등 이야기를 언급하는데, 작가님은 언니가 있으셔서 은지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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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로 은빈이가 너무한다고 하셨다. 나는 누나라서 은빈이가 이해가 더 잘되었는데, 막상 동생 시점

            으로 보니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었다. 동생은 나랑 싸울 때 이런 느낌이었구나 조금 힘들었겠

            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님께서는 어린이에게 나쁜 짓을 하는 나쁜 어른들을 응징하는 착한 어른이 되겠다고 하셨다.

            나도 나쁜 친구들을 멀리하고 착하게 지내며 추가로 어린이들을 얕보지 말고 어리더라도 아이들 하
            나하나 모두 다 존중해줄 것이다. 내가 어린이로서 다른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람들이

            어린이를 더 높게 바라봐주는 방법을 더, 더 많이 알고 싶다.


            난 이 책을 어린이를 무시하고 낮게 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나오는 착한 사람들
            과 악의를 뛰어넘는 그들의 선의를 보고,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점을 바꿨으면 좋겠다.




            어른이  느끼는  어린이의  단점을  어린이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쓴  책이군요.  책  설명을  잘  해주어서  이해가

            잘 되네요.

            우리  서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형제자매들의  갈등  상황에  공감했군요.  작가는  실제로  동생이기에  동생의
            입장이  이해되고,  서현이는  현실  속  누나이기에  언니의  입장이  이해되었네요.  같은  상황인데도  각자의  입장

            에 따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네요.

            그런데  동생  시점으로  바라보니  이해가  되고  동생의  느낌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구요.  넓게  보면  이해되는

            것도 많아지는군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 이거죠? ^^ 어린이를 존중하는 착한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싶다는
            서현이를 응원합니다. 다른 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과 생각이 필요할까요?


            서평이 이렇게 만들어진 게 너무 신기하죠? 이렇게 쓴 서평 모아서 책 한 권 출판해볼까요? 올해 프로젝트

            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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