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문해력독해력 어드밴스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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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어드밴스 21호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정독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식사와 수면이 의지력에 미치는 영향
우리의 뇌는 몸 전체에서 2%의 부피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은
20%에 달합니다. 혈당이 떨어져서 의지력이 고갈된다면 반대로 에너지를 공급해주면
의지력도 되살아날까요? 그렇습니다.
영양 섭취가 행동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비행청소년들이나 범죄자들의
식단을 조사해보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는 학생들은 밤
동안 혈당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학교에 가기 때문에 수업 태도나 학습 능력이 좋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아침을 챙겨 먹이면 수업 태도나 학습 능력이 개선된다는 여러 연구가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가 의지력을 좋게 합니다.
자기통제에는 영양 섭취도 중요하지만 수면과 휴식도 중요합니다.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짜증을 잘 내고, 주의가 산만하며 충동적이 됩니다. 특히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잘 하지 못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야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사람마다 수면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할 수 없습니다. 평균적으로는 8시간 정도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짧고 어떤 사람들은 더 깁니다. 수면 주기가 짧다고 부지런하거나 길다고
게으르다는 것은 편견입니다. 이것은 생체 리듬의 차이일 뿐입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이 얼마인지 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잘 만큼 자면 됩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는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너무 많은 일과
공부 때문에 일찍 잠들기도 어렵습니다. 잠을 잘 못 자면 의지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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