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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 권한솔
“ 한솔 작가는 처음에는 동물들을 무척 무서워했다
그런 그가 처음 아기 고양이 포뇨를 만나면서 고양이 사랑꾼이 되었다
포뇨는 토토로를 만나 사랑을 했고 다섯 마리의 생명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
7마리 고양이들은 자연스레 일상 속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소재가 되었다
고양이들은 향기를 참 좋아한다
리시안 같은 꽃은 질겅질겅 먹기도 한다
플로리스트 엄마 덕분에 항상 꽃이 집에 있는데
꽃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보고 꽃과 고양이의 그림 그린다
고양이 가족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
작가는 그런 고양이의 일상을 스케치한다
지금은 길고양이들을 후원하는 사람이기도 한 작가는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는 고양이 먹이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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