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화집_권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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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작 평론
                           품













            권한솔 작가 그림의 중심에는 늘 ‘노래’가 있다. 그림의 소재가 꽃이든 고양이든 자동차든 그들만의 노래를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낸다. 그러

            기에 한솔 작가의 그림에는 늘 입체적 소리가 들려온다. 다양한 색채와 다양한 소리와의 만남, 한솔 작가만의 공감각적 즐거움이다.


            또한 한솔 작가 그림의 중심에는 늘 ‘엄마’가 있다. 그러기에 그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따뜻하고 정겹다. 엄마에게 칭찬받을 때의 행복감, 엄
            마에게 야단맞았을 때의 삐침 등 엄마와의 일상이 다양한 표정으로 담겨 있다. 엄마로 가득 찬 색채의 밝음과 자녀를 향한 엄마의 눈물겨운 사

            랑, 한솔 작가만의 도란도란 가족사(家族史)이다.



                                                                            임경미, 가톨릭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한솔 작가의 작품세계에는 놀라운 영역이 내재 되어 있다. 작품을 볼 때 작가가 보는 관점, 아트페어 측면에서 보는 관점, 발달심리 학자가

            보는 관점,  관객이 보는 관점이 있는데, 그는 이 모든 관점의 교집합이다. 교집합 속에 있는 그의 뛰어난 기량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 하는 의
            문을 갖게 한다.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본부장 배윤수, 2018 부천 청년 예술가S 실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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